마이애미 (61승 88패 / N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루사르도 (15경기 3승 7패 ERA 3.75)

지난 등판에서는 워싱턴을 상대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일단 100마일이 찍히는 패스트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큼 컨택이 좋은 타자들이 아니고서야 정타를 만들기 어려운 유형.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쌓고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패턴이 상당히 날카롭다.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면 올 시즌 홈에서는 영 좋지 못했다는 점. 9월 유일하게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도 홈에서 펼쳐진 경기였고, ERA도 5.76으로 인상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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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ERA :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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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투수전으로 이어졌기에 불펜에서 누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승부의 추가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오컬트가 실점을 내주면서 아쉽게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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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불펜 ERA: 5.01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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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역시 두 경기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만들기에는 무리. 그나마 르블랑과 그로샨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분전한 정도였지 이 둘을 제외하면 타격감이 좋아보이는 선수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했다. 기본적으로 장타력이 떨어지는 팀이라 다득점과는 인연이 크지 않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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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WRC+: 90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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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컵스 (63승 85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스트로먼 (22경기 4승 7패 ERA 3.76)

지난 경기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9월 세 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중. 170CM의 키로 투수 중에서는 가장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구속이 상당히 빠르고, 땅볼 유도에 상당히 능하다는 점은 스트로먼이 가지고 있는 장점. 올 시즌 컵스의 수비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땅볼 유도 방식이 실점을 원천 봉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1인분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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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ERA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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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투수전에서 승리. 알조레이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와 불펜 절약까지 해낼 수 있었다. 최근 선발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불펜 부담이 상당했는데, 샘슨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부담을 줄여준 것도 높게 평가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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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불펜 ERA: 4.32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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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로페즈에게 6.2이닝 1실점을 내주는 등 타격 페이스 자체는 좋지 않았던 경기. 그러나 보트가 홈런 포함 2타점을 쓸어담으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고, 히긴스가 2안타를 기록하는 활약을 하기는 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컨택 능력에 장점을 가진 팀이라고는 하기 어려워, 루사르도의 빠른공-슬라이더 조합을 잘 공략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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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WRC+: 92 (20위) 

승부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