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리츠 (47승 74패 / NL 중부 4위)
선발 평가 / ★★★ : 브루베이커 (23경기 3승 10패 ERA 4.19)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땅볼 유도가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끄는 모습. 다만 올 시즌 피홈런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BB9이 3.4로 커맨드가 안정적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타자 친화적인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도 브루베이커에게는 악재인데, 올 시즌 홈에서는 ERA 4.66으로 좋지 못하다. 올 시즌 BABIP도 0.330으로 높아 피안타의 위협에서도 자유로운 유형은 아니다.
- 8월 ERA : 2.81
불펜 평가 / ★★★★
마운드의 활약은 꽤 괜찮았다. 콘트레라스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고, 특히 언더우드-크로우 두 불펜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8월 팀 불펜 ERA: 4.83 (24위)
타선 평가 / ★
애틀랜타보다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으나 선구안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볼넷을 하나 얻어내는 데 그쳤고, 결국 애틀랜타보다 출루 숫자는 더 적었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던 뉴먼을 2번에 배치하는 타순 변경도 실패로 돌아가 버렸고, 그나마 크루즈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영봉패를 면했다.
- 8월 팀 WRC+: 86 (25위)
◦ 애틀란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75승 48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프리드 (23경기 11승 4패 ERA 2.60)
뇌진탕 증세로 인해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으나 복귀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기록하면서 큰 이상이 없음을 정명했다. 이로서 10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소화에 성공. 8월 첫 번째 경기에서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4실점 2자책에 그친 경기만 아니었더라면 해당 경기들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가 상당히 타자 친화적인 PNC파크에서 펼쳐지기는 하지만 올 시즌 프리드는 홈런과 장타 억제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피츠버그 타자들의 감각이 썩 좋지 못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크게 무너지는 모습은 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최근 10경기 ERA : 2.23
불펜 평가 / ★★★★★
마운드의 힘은 잘 과시했다. 오도리지가 이적 후 가장 좋은 내용의 투구를 보여주었고, 민터-이글레시아스-젠슨 필승조를 모두 투입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8월 팀 불펜 ERA: 3.36 (11위)
타선 평가 / ★★
중심타선이 모두 부진하면서 아쿠냐의 2안타 활약이 묻혀버리기는 했지만 해리스가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고,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팀의 점수 두 점을 모두 책임지는 등 ‘미친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아쿠냐를 제외하면 상위타선보다는 하위타선의 감이 더 좋아보였다.
- 8월 팀 WRC+: 119 (5위)
■ 승부 포인트
프리드는 통산 피츠버그 상대 전적이 ERA 5.32로 상당히 좋지 못했다.
■ 결론
애틀랜타의 승리를 점치겠다. 올 시즌 브루베이커가 타자 친화적인 홈에서는 다소 불안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커맨드가 일정하게 안정적인 선수도 아니며, 홈런은 아니지만 장타는 꾸준하게 허용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프리드는 올 시즌 GB/FB가 1.06일 정도로 땅볼 유도에 능한 모습. 장타 위험에서는 프리드가 더 자유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 경기 타자들의 감각을 고려하면 타선의 성과가 나기에는 상당히 어렵고, 피츠버그의 타선이 꾸준하게 약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가 유력한 경기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