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88승 58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코르테스 (25경기 10승 4패 ERA 2.70)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소화 이닝은 적지만, 부상을 당하고 돌아온 뒤라 이닝 소화 능력을 당장 보여주기에는 무리. 리햅 매치도 따로 가지지 않은 만큼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9월에 보여주고 있는 폼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포심의 커맨드와 구위가 여전히 살아있고 커터도 잘 들어가는 편이다. 애초에 부상이 어깨나 팔꿈치 쪽이 아니라 사타구니 쪽이었으니 구위나 구속에서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지금까지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난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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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ERA :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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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하루를 쉬고 하는 경기라 마운드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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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불펜 ERA: 3.02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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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저지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60홈런에 하나를 남겨두게 되었다. 리조, 힉스, 카브레라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면서 터지는 날에는 막기 힘든 타선의 힘을 과시했다. 콜도 다소 부진했지만 타선의 힘을 빌려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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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WRC+: 115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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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55승 92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오티스 (1경기 0승 0패 ERA 0.00)

브루베이커의 로테이션 차례였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마이너에서 오티스를 콜업해 선발로 맡기게 되었다. 올 시즌 선발로 나서 5.2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바 있어, 구단 입장에서도 믿는 구석은 꽤 있는 투수. 99마일의 포심과 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전형적인 파워피처다. 마이너에서는 피장타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기도 했고, 선발 데뷔전에서도 1피안타에 그치는 등 정타를 만들어내는 것이 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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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하루를 쉬고 하는 경기라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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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불펜 ERA: 5.22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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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디그롬에게 석 점을 내는데는 성공했지만, 상대 불펜을 공략하는 데는 실패하면서 승리를 내주어야 했다. 거기다 그 3점도 디그롬의 커맨드와 힘이 떨어진 틈을 타 크루즈가 기록한 홈런으로 겨우 낸 것이었는데, 그 이전에는 5이닝 동안 13번의 삼진을 당하는 등 공을 배트에 맞추는 것부터가 힘겨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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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팀 WRC+: 85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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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포인트

코르테스는 홈/원정 스플릿이 큰 투수는 아니지만, 홈에서 ERA 2.63으로 2.84인 원정보다 근소하게 나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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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양키스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낫다. 일단 지난 경기에서 알 수 있듯이 양키스 타선이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상당히 막기 어려운 수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오티스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데뷔전 상대가 약체 신시내티였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 코르테스가 이번 경기에서는 몸상태가 괜찮다면 6이닝 정도는 던져줄 수 있고, 여전히 포심과 커터의 구위는 꽤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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