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열전' 마스터스 개막…아마추어 맥클린 대회 첫 버디

  • 1 배달
  • 2 빨간
  • 3 대학생
  • 4 망가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개막…아마추어 맥클린 대회 첫 버디

모이자주소 0 315 -0001.11.30 00:00

임성재·김주형 등 출격, 우즈·매킬로이·셰플러 등 우승 도전

악천후와 길어진 코스 등 변수 될 듯

시타 후 기념촬영하는 플레이어, 왓슨,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 니클라우스.
시타 후 기념촬영하는 플레이어, 왓슨,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 니클라우스.

[EPA=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골프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6일(한국시간) 막을 올렸다.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 톰 왓슨(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의 시타로 올해 '명인 열전'이 시작됐다.

다소 흐린 날씨 속에 가장 첫 조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2003년 이 대회 우승자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경기를 시작했다.

케빈 나는 1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치우쳐 나무 밑에 놓인 바람에 첫 홀 더블보기로 시작했다.

이번 대회 첫 버디는 아마추어인 매슈 맥클린(북아일랜드)이 잡아냈다.

두 번째 조로 나선 맥클린은 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약 1.5m 거리로 보내 이번 대회 첫 버디 주인공이 됐다.

케빈 나도 2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으나 3번과 5번, 6번 홀에서 또 한 타씩 잃으면서 밤 10시 15분 현재 4오버파에 그치고 있다.

반면 맥클린은 4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2언더파로 대회 초반 단독 선두에 나섰다.

매슈 맥클린
매슈 맥클린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총 88명이 출전했으며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나왔다.

김주형은 대회 개막에 앞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고,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도 초청받는 등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또 임성재는 2020년 준우승, 2022년 공동 8위 등 마스터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 올해 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이 기대된다.

우즈는 한국 시간 6일 오후 11시 18분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매킬로이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소속 선수도 18명이 나와 챔피언에게 주는 '그린 재킷'에 도전한다.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LIV의 반격'을 이끌 선수들이다.

김주형
김주형

[AP=연합뉴스]

2라운드부터 비가 예보되고, 기온도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날씨가 선수들의 성적을 좌우할 수 있다.

비가 내리면 아무래도 '유리알 그린'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그린이 다소 느려질 수 있으나 바람까지 불 경우 선수들의 코스 공략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또 이번 대회 코스 전장은 7천545야드로 역대 마스터스 사상 가장 길다. '아멘 코너'의 마지막인 13번 홀(파5)이 작년보다 35야드 늘어난 545야드가 된 점도 변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424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437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433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539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428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422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435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469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409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411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422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409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442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417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422